(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리그 월간 MVP에 이어 구단 선정 월간 MVP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앞서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8월 월간 MVP 시상식을 가졌다.
백정현이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 백정현은 7,8월 동안 6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16(38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아울러 백정현은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 백정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한편, 백정현은 이날 데뷔 첫 ‘KBO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29표(90.6%), 팬 투표 320,807표 중 159,851표(49.8%)로 총점 70.23점을 기록한 백정현은 2007년 데뷔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월간 MVP를 수상했다.
하루 동안 구단 월간 MVP에 리그 MVP까지 겹경사를 맞은 백정현이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