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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부터 미슐랭까지...'NEW' 베르나베우의 새로운 특징

기사입력 2021.09.08 16:57 / 기사수정 2021.09.08 16:5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8일(한국시각)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베르나베우의 5가지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리모델링에 들어간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완공 후 모습을 조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2022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건설 비용에는 약 5억 파운드(한화 약 8,027억 원)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리모델링을 마친 베르나베우는 콘서트, 비즈니스 컨퍼런스, e스포츠 토너먼트, 농구와 테니스 경기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으며, 1년 중 300일 동안 경기장을 운영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베르나베우의 첫 번째 특징은 '접이식 잔디'이다. "베르나베우는 접이식 그라운드를 통해 축구 경기가 없는 날에는 잔디를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축구 외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라고 알렸다.

두 번째 특징은 개폐식 천장이다. "리모델링한 베르나베우의 천장은 개폐식으로 완전히 닫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개폐식 천장 위에 올라 마드리드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 번째 특징으로는 경기장 외부 표면 전체에 이미지,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다. 경기장 내부에는 360도 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네 번째 특징은 기존보다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베르나베우는 81,044석의 관중석을 가진 대규모 구장이었다. 하지만 마르카에 따르면 4,000석이 추가로 설치된다. 마르카는 "기존 구장에 새로운 층을 추가해 4,000석의 관중석을 추가한다"라고 알렸다.

마르카는 "뿐만 아니라 박물관, 다국적 스토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있는 쇼핑센터가 포함될 것이다. 경기 전 팬들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공원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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