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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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확실히"…퍼플키스, 청량 '좀비'로 차트인+신인상 정조준 [종합]

기사입력 2021.09.08 16:50 / 기사수정 2021.09.08 15:4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좀비' 국내외 음원 차트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확실히 펼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8일 오후 퍼플키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곡 '좀비(Zombie)'는 Electro Funk 장르로 어그레시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쫓고 쫓기는 관계를 마치 술래잡기하는 듯한 좀비의 모습에 비유하였다.

'좀비'의 리스닝 포인트로 박지은은 "후렴 직전에 '아이 깜짝이야'라는 제 파트가 있다. 가장 임팩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원더걸스의 '어머나'처럼 많은 분들에게 킬링 포인트가 탄생했다고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퍼플키스는 '좀비'로 9월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퍼플키스만의 차별점으로 채인은 "끈끈한 팀워크에서 나오는 텐션과 7명의 색이 묻어나는 보컬, 퍼포먼스가 강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레는 "멤버 모두가 못하는 것 하나 없이 다 잘하는 멤버들이 모인 그룹이다. 하지만 더 좋은 무대를 위해 더 노력하는 성장하는 그룹이다. 이번 컴백 대전에서는 저희의 존재감을 확실히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좀비'는 청량한 호러물로 퍼플키스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곡이다. 도시는 "데뷔 앨범에서 보여드렸던 컨셉츄얼한 색깔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간 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좀비라는 소재가 강한 호러 느낌이 있지만, 청량하고 키치한 느낌을 담아서 매력적인 퍼플키스만의 콘셉트가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돼서 굉장히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퍼플키스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전한 바 있다. 나고은은 "녹음을 할 때도 그렇고 연습할 때도 그렇고 한 곡 안에서 다양한 분석을 한다. 표정이나 느낌이 확확 달라지는 게 포인트다. 그 부분을 신경써서 보시면 무대가 더 재밌게 느껴지실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박지은 "데뷔 앨범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곡마다의 표현을 멤버들이 모두 찰떡같이 소화했다. 공백기 동안 곡의 느낌을 더 잘 살릴 수 있을지,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준비 과정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도시는 "이번 앨범에는 중독성 있고 신나는 곡들이 많다. 음원 차트에 꼭 차트인하는 쾌거를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유키는 데뷔 쇼케이스 때도 언급했던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퍼플키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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