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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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벌써 교육열 불타…'대충 키운다'고 했는데" (최희로그)[종합]

기사입력 2021.09.03 17:50 / 기사수정 2021.09.03 17: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희로그' 최희가 벌써부터 타오르는 교육열을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육아하랴 일하랴 육라밸은 어떻게 지키나요? 육아로 밀린 택배 같이 뜯어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희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일찍 일어난 딸을 재우기 위해 노력했으나 딸은 쉽게 잠들지 않았다. 그는 "우리 서후는 오늘 일요일인데도 여섯 시에 일어나서 엄마 등에 매달려있다. 아빠는 오늘도 일이 있어서 출근했다. 독박 육아가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최희는 아침 8시부터 딸을 데리고 외출에 나섰다. 그는 "산책하는 것도 힘들고 유모차를 끌고 가는 것도 힘들지만 아기랑 집에 단둘이 있는 게 더 힘들어서 나왔다. 덜 힘든 걸 찾는 거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후 딸은 잠에 들었고 최희는 잠시 카페에 들어가 여유를 가졌다. 최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브런치 대신 빵을 구매했다며 "예전에 30분 이상 걸리는 브런치를 먹었다가 중간에 서후가 깨서 울어서 먹다가 나왔다. 한 다섯 입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밖에 외출해있던 최희는 남편에게 아이를 데리고 나오라고 했으나 남편이 기저귀 한 장만 가지고 나왔다며 황당해했다. 그는 "쪽쪽이도 없고 물도 없고 떡뻥도 없다. 너희 아빠 왜 그러니? 아빠가 어떻게 아무것도 안 가지고 나올 수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최희는 많은 양의 택배를 언박싱했다. 가장 먼저 최희는 많은 양의 속눈썹을 공개하며 "요즘 메이크업할 일이 늘었다. 숍에서 하면 예쁘긴 하지만 아기랑 좀 더 있고 싶어서 구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희는 얼마 전부터 교육열에 불타기 시작했다며 "어쩔 수 없는 엄마인가 보다. 아기 낳기 전에 오빠한테 '대충 키운다'라고 했는데 오빠가 벌써 사교육열이(있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최희는 구매한 동화책을 꺼내들며 "아직 서후는 책을 읽진 않고 책을 다 뜯어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최희는 파김치 삼겹살을 배달시켰고 이에 남편은 엄지를 치켜들며 흡족해했다. 최희는 "지금까지 한 리액션 중에 제일 빨랐다. 카메라 뒤에서 절 찍어주며 잇몸 만개한 미소를 짓고 있다"라며 웃음 지었다. 최희와 남편은 배달된 음식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저번에 만삭 친구 출연한 적 있는데 그 친구가 아기를 낳았다. 모든 스케줄이 수유 스케줄에 맞춰서 돌아간다고 수유 전쟁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친구) 신생아 사진을 보면서 우리 서후가 이렇게 작았던 적이 있었나 찾아봤는데 우리 서후도 엄청 조그마했더라. 지금은 10kg가 넘는 빅 베이비가 되었지만"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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