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가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6인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6명의 선수가 2021년 8월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되었다"라고 발표했다.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뽑힌 6명은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미카엘 안토니오(웨스트햄), 사이드 벤라흐마(웨스트햄), 에릭 다이어(토트넘), 데머레이 그레이(에버튼),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다.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웨스트햄의 공격수 미카엘 안토니오와 사이드 벤라흐마가 후보에 올랐다. 안토니오는 리그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벤라흐마 역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의 8월 무패 행진에 큰 역할을 했다.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도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센터백 다이어는 토트넘이 맨시티, 울버햄튼,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맨유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그린우드도 이름을 올렸다. 그린우드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10대 최다 득점자 4위에 오르며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더머레이 그레이, 마르코스 알론소 등이 선정됐다.
한편 8월 이달의 감독 후보 4인은 라파엘 베니테즈(에버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토트넘),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토마스 투헬(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