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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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아이즈원 첫 솔로, 부담감 컸다…공허함 느끼기도"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9.04 10:00 / 기사수정 2021.09.03 14:1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첫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4일 권은비가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픈'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Door(도어)'는 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하여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문'을 오브제로 권은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권은비는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엑스포츠뉴스를 만나 앨범 소개, 데뷔 소감 등을 이야기했다.




앨범 발매 전부터 '아이즈원 첫 솔로'라는 수식어로 화제를 모았던 권은비. 그는 "첫 솔로인 만큼 부담감도 크고 긴장도 많이 된다. 멤버들이 많이 응원을 해줘서 힘도 얻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솔로 앨범에는 저만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들을 담았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즈원의 최연장자로 리더로 활동했던 권은비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공허함'을 많이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권은비는 "멤버들과 함께하면 재밌고 항상 즐거웠는데 혼자 하다 보니까 심심하다. 또 밥 먹을 때도 멤버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너무 좋았는데, 혼자다 보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공허하다"라며 멤버들의 빈 자리를 전했다.

이어 "시너지 효과가 많이 없는 것 같다. 그걸 채울 수 있는 저만의 비장의 무기를 갖고 나왔다"라며 자신의 '다양한 색깔들'로 채울 시간들을 기대했다.



새 앨범 '오픈'에 대해 권은비는 "말 그대로 '열다'라는 뜻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다양한 콘셉트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초기 단계부터 진행하는 과정에 많이 참여했다. 새로운 시작인 만큼 다양한 모습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권은비는 타이틀곡 '도어'에는 작사, 수록곡 '비 오는 길'에는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에서 권은비는 자신이 작곡한 '비 오는 길'과 서브곡 '블루 아이즈'를 추천했다. '블루 아이즈'에 대해 권은비는 "이런 몽환적인 느낌은 제가 해보지 않았던 느낌이라 여러분들한테 새롭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된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권은비는 "솔로 앨범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을 거고, 많이 기대도 하고 계실 텐데, 기다리신 만큼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권은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제 미니앨범 '도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권은비는 24일 솔로 앨범 '오픈'을 발매하고 '도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고아라 기자, 영상=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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