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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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굴욕, "박미선에게 키스신 거절당해"

기사입력 2011.01.27 13: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윤종신이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박미선에게 당한 굴욕담을 공개했다.

이날 윤종신은 2009년 MBC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에서 박미선과 부부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부부가 되기 전,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장면에서 키스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시트콤 흐름을 보면 누가 봐도 키스를 해야 하는 장면인 거 같아 군말 없이 키스신을 찍으려고 했지만, 박미선이 강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의외로 보수적인 박미선이 시트콤 감독님을 붙잡고 키스까지 갈 거 뭐 있느냐며 자신과는 키스신을 촬영할 수 없다고 항의해 결국 키스신이 없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미선의 이러한 행동에 윤종신은 속으로 어이가 없었다고. 또 윤종신은 자신은 키스신을 연기로 봤지만, 박미선은 사심이 있었던 거 같았다고 폭로해 목욕탕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과 박미선의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27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윤종신, 박미선 ⓒ KBS, MBC]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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