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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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은퇴 고민' 페팃에 1,200만 달러 제시

기사입력 2011.01.27 11:46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앤디 페팃(39)이 은퇴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가 최근 페팃에게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com)의 조 헤이먼에 따르면 양키스는 페팃에게 1,200만 달러의 1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200만 달러는 지난 시즌 페팃의 연봉(1,175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겨울 양키스는 FA시장에 나온 클리프 리를 놓치는 등 선발진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키스로서는 지난 시즌 21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페팃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페팃을 사실상 2011시즌 전력 외로 분류했던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페팃에 대한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페팃의 복귀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NBC 스포츠는 페팃과 가까운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빌려 페팃의 선수 생활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페팃은 평소의 프리시즌처럼 연습하고 있고, 아직까지 몸에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저 클레멘스의 재판 때문에 복귀를 망설이고 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부인했다.

[사진 = 앤디 페팃 ⓒ MLB /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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