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홈런으로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구자욱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1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상대 선발 임찬규의 몸쪽 낮게 들어오는 143km/h짜리 포심을 강타,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구자욱의 시즌 13호포.
전날까지 시즌 99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구자욱은 이날 홈런으로 1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으로, KBO리그 35번째 기록이다. 구자욱은 2015년 데뷔 시즌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