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너를 닮은 사람' 합류…신현빈 엄마 된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서정연이 철없는 엄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서정연은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해원(신현빈 분)의 엄마 구정연 역으로 또 한 번 명품 연기를 펼친다.

극 중 정연은 사고뭉치이자 철없는 엄마로, 딸 해원을 힘들게도 하지만 딸에 대한 사랑만은 가득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어린 시절 해원을 낳고 혼자 키우며 힘들게 살아온 정연은 중년의 성장까지 그리며 극의 서사를 한층 더 풍부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서정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하고 진중한 엄마, 기품 있는 대표처럼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생소한 모습의 엄마로 변해 새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박재언 엄마를 맡아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서정연은 앞서 '더 킹: 영원의 군주', '우리, 사랑했을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10월 방송 예정.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