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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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트위터 통해 남자배우 신년모임 내용 공개

기사입력 2011.01.25 20:16 / 기사수정 2011.01.25 20:1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박중훈이 자신의 집에서 남자배우들을 초대해 신년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안성기 선배님 포함 남자배우들 13명이 우리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신년모임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유지태는 빙긋이 웃기만 하고 내내 별말이 없었다. 지태에게 말 좀 하라고 하자 예라고 대답하고 빙긋이 웃기만 했다"고 유지태에 대해 언급했다.

또 최근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으로 연기를 펼친 현빈에 대해서는 "현빈이 우리 집에 온다고 하니까 내게 자기 이름을 넣은 사인을 받아 달라는 사람이 꽤 많았다. 이름이 빼곡히 적힌 명단을 줬다"며 현빈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음을 밝혔다. 이 모습을 본 장동건이 현빈에게 "빈아 항상 팬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민종에 대해서는 "사람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김민종이 어제 우리 집에 왔다가 얘기치 못한 정우성의 교통사고로 오늘 아테나가 결방되는 바람에 갑자기 아테나 특집대담프로의 녹화를 어젯밤 9시에 했어야만 했다"며, "식사 마치자마자 술도 한잔 못하고 정말 아쉬운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고 말했다.

또한, 신년 모임에 술을 한 병씩 가지고 오기로 했다며 황정민이 투박한 얼굴로 '형 이거 와인'이라고 말하며 누런 봉투에 와인을 담아오자  암시장에 밀거래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영화제에서나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별들의 모임이다", "박중훈의 시선으로 배우들의 소소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박중훈 트위터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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