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4일 만에 선발로 나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LA 다저스전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6에서 0.204로 소폭 떨어졌다.
지난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4일 만의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져있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1사 1·2루 찬스였으나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1루주자 윌 마이어스가 아웃됐다. 그 사이 2루주자 에릭 호스머가 3루까지 진루하면서 주자 1·3루. 그러나 후속타가 불발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6회 수비 때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5로 패했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