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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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문양, 고기능 골프그립(Bamboo Grip) 출시

기사입력 2011.01.27 15:20 / 기사수정 2011.01.27 15:20

유정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골프스토리(김문철 대표)가 특수소재인 열가소성 중합탄성체를 사용,대나무 모양을 띤 기능성 골프 그립을 출시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구가했던 모델인 뱀부그립(bamboo Grip)의 2011년 형 인 셈이다.
 
뱀부그립은 대나무 형상을 실현하여 만든 기능성 그립으로 그립감과 밀착력이 뛰어나며, 대나무 마디 문양의 단차부와 돌출부가 종방향과 횡방향 마찰력을 극대화, 클럽의 이탈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고 알려진다.
 
특히 그립의 원소재로 열가소성 중합 탄성체를 적용, 착용 후 장갑에서 묻어나는 고무찌꺼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스윙 중 미끄러짐이나 뒤틀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품 컬러의 경우, 몇 년부터 미국과 일본의 골프시장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원색계열을 '화려함'을 포인트로 채택했으며, 제품마다 GB1모델부터 6모델까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시리즈 모델'로 세분화 하였다.  
 
뱀부그립의 가장 큰 특징은 굳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것인데, 그립이 비와 땀으로 인해 젖을 경우를 대비해, 그립 표면을 특수코팅 처리했고, 대나무 모양의 엇갈린 문양이 마찰력 증대에 도움을 준다.
 
골프스토리의 김문철 사장은 "개개인에 특성에 맞는 소비자 피팅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클럽 그립도 헤드나 샤프트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기능과 디자인을 지닌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본인에 단점을 보완해 줄 올바른 그립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온 DB]

유정우 기자 jw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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