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문현준, 플옵 2R 젠지전 팀내 MVP…'절묘한 올라프 픽'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오너' 문현준이 LCK 결승으로 가는 젠지전 팀 내 MVP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2차전 젠지 대 T1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T1은 3대 1로 젠지를 꺾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짜릿한 승리였다. 1세트를 내줬지만 패승승승으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특히 정글러 문현준은 오랜만에 올라프를 꺼내면서 상대를 거세게 압박, 마지막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에 문현준은 젠지전 팀 내 MVP로 뽑혔다. T1 측은 "협곡에서 이 선수를 조심하세요. 오너 선수가 젠지전 T1 MVP입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T1표 MVP 벨트를 들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로써 2021 LCK 서머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T1과 담원 기아가 그 주인공. 오는 28일 양 팀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