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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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제연 공식입장, "카라사태, 신뢰의 문제"

기사입력 2011.01.24 01:34 / 기사수정 2011.01.24 02:58

온라인뉴스국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젊은 제작자 연대(이하 젊제연)이 카라사태에 대해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의 입장표명에 반기를 들었다.

23일 젊제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분쟁은 투명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소속사의 계약 및 정산내역 공개 불이행으로 발생된 신뢰 관계의 문제이며, 동방신기 사태와는 그 본질이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SM을 비롯한 아이돌 그룹이 속한 모든 기획사는 정기적으로 가수들 혹은 미성년자 가수의 법정대리인인 부모에게 모든 정산 내역과 영수증을 첨부한 증빙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DSP에서 진행되어 오던 계약은 멤버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이루어져 왔다. 이에 수 차례 정산내역과 계약서에 대한 공개를 요구해 왔지만, 사태가 그룹 해체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도 그 요구는 무시되고 있다"며 DSP의 일방적인 회사 경영에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젊제연은 "한국가요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국가 경쟁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하루빨리 제작사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제작사의 몫" 이라며 잘못된 관행을 지적했다.

한편, 19일 카라의 세 멤버(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이 법무법인 랜드마크의 홍명호 변호사를 통해 전속 계약 해지 통보서를 제출하며 '카라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사진=카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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