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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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김보라 "임신 7주"...아기 심장소리에 '눈물'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08.18 00:30 / 기사수정 2021.08.18 00:2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팀과 김보라가 '와카남'을 통해 최초로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팀·김보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라는 팀에게 깜짝 이벤트를 했다. 선물상자를 건넸고, 그 속에는 김보라의 임신 소식이 담겨있었다. 김보라는 "(녹화일 기준)7주 4일 됐다. '와카남' 촬영하면서 알게됐다"고 했다. 



특히 김보라는 "남편에게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 숨겼다. 저의 임신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된 사람은 '와카남' 작가님이다"고 말해 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팀은 선명한 임신테스트기 2줄을 보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부인과로 향했다. 팀은 "진료를 기다리면서 혹시 아닐 수도 있으니까 긴장이 됐다"고 회상했다. 김보라는 초음파로 아기와 만났다. 팀도 영상으로 아기와 마주했다. 이후 아기의 심장소리도 들었다. 

김보라는 아기의 심장소리를 듣자마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팀은 아내를 꼭 안아줬다. 의사는 "35세 이후면 노산이라고 한다. 노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하라"고 조언했다. 김보라는 "내년 3월 26일이 예정일이다. 딱 마흔 살에 낳게 되는 것"이라고 설레했다. 



팀은 김보라의 임신 소식 후 계속 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명도 지었다. 김보란는 "맑음이"를 제안했고, 팀은 듣자마자 "맑음이 엄마"라고 불러주며 미소를 지었다. 팀은 "만약에 딸이면 저는 시집을 못 보낼 것 같다"고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팀과 김보라는 임신 사실을 숨기고 가족들을 초대했다. 그리고 게임을 통해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재치있게 전했다. 가족들은 바로 임신 사실을 캐치했고, 흥분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보라는 "가족들이 저희 2세에 계속 관심을 가졌었다"고 했다. 특히 김보라의 친오빠는 첫조카의 초음파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팀과 김보라는 둘 다 딸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출산 경험자들은 "고기가 많이 먹고 싶으면 아들이고, 과일을 많이 먹고 싶으면 딸"이라고 했고, 이에 팀은 "보라가 복숭아를 한 박스를 먹는다"면서 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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