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LCK 서머 정규 시즌이 끝난 가운데 치열했던 선수들 간의 POG 순위도
가려졌다.
지난 12일 아프리카 대 한화생명 경기부터 지난 15일 농심 대 젠지의 맞대결까지. 2021 LCK 10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마지막까지 팽팽하게 POG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결국 1위는 농심의 미드라이너 '고리' 김태우가 차지했다. 김태우는 서머 초반부터 팀 승리를 제대로 견인하며 POG를 쓸어담았다. 그 결과 1100포인트를 획득, 끝까지 1위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는 담원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다. 서머 초반 흔들리는 경기력을 극복하며 후반부터 캐니언 다운 모습으로 POG에 자주 선정됐다. 1000포인트를 달성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무려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아프리카의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T1의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프레딧의 미드라이너 '라바' 김태훈이 그 주인공이다.
유독 이번 시즌 미드 라이너들의 활약이 빛났다. 3위에만 3명의 미드라이너가 랭크됐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2021 LCK 플레이 오프가 시작된다. 롤드컵 직행이 걸린 서머인만큼 더욱 치열해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