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컴백을 하루 앞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준비를 마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I'm a LO$ER”라는 노래 한 소절과 함께 무대 위에서 손을 위로 뻗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푸른 들판을 달리는 휴닝카이, 햄버거 가게에서 도망치는 수빈,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태현, 운전석에 앉은 연준, 그리고 자전거를 타다 넘어진 범규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I say Run, 미친 듯 크게 웃어줘”라는 노래가 깔리는 가운데 넘어져 여기저기 상처가 났지만 환하게 웃는 범규의 모습이 나타난다. 상처투성이에도 웃음을 짓고 있는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곡은 세계의 습격 속에서 만난 너를 구하기 위해, 세계에 맞서 싸우거나 너와 함께 세계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소년의 욕망과 충동을 로맨틱하게 그렸다. ‘LO$ER’의 ‘달러 기호($)’에서 엿볼 수 있듯이 소년이 깨달은 욕망에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등 부(富)에 대한 솔직한 열망도 포함된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Z세대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한편, Z세대의 열광적인 지지 속에 신보 선주문량만 56만 장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컴백한다.
사진 = 빅히트뮤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