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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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완료' 임박한 디에고 코스타, 브라질 리그 도전

기사입력 2021.08.13 21:00 / 기사수정 2021.08.13 17:3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브라질로 이적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 시간) "전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가 브라질 1부 리그 소속의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 주급 4만 파운드(한화 약 6400만 원)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12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기간을 6개월 남기고 개인적인 이유로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지난달 터키의 베식타스가 코스타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움직였다"고 전했다. 코스타와 미네이루는 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코스타는 2013/14시즌 모든 대회에서 36골을 득점하며 자신의 공격적인 재능을 뽐냈다. 다음 해 첼시로 이적해 활약했다. 

코스타는 첼시에서 120경기에 출전해 58득점과 24도움을 기록하며 두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잉글리시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결국 첼시를 떠나 다시 친정팀으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디에고 코스타는 81경기에서 19골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인 햄스트링 부상과 코치와의 불화설이 겹치면서 지난해 1월 팀을 떠났다. 

이후 6개월간 팀을 찾아 방황하던 코스타는 브라질행을 선택했다.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는 브라질 1부 리그에서 SE 팔메이라스에 승점 2점 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5월에 시작한 브라질 축구 리그는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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