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취소됐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SSG, LG의 팀 간 12차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후반기 첫 시리즈, LG가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가운데 이날 선발투수로 SSG 샘 가빌리오, LG 이민호가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굵은 비가 쏟아졌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다 갑자게 세차기 내리는 비에 대형 방수포 대신 내야를 덮는 방수포만 설치했다. 방수포를 설치하고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이어졌다.
결국 경기 개시가 어렵다고 판단,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 6일로 편성되어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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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