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3~4주 결장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3~4주가량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유로 2020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참여했던 필 포든은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발 인대 부상을 당했다. 필 포든은 유로 2020 조별리그 D조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와 2차전 스코틀랜드 경기에 출전했고, 덴마크와의 준결승전에 출전했다.
필 포든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선수였다.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출전해 16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잉글리시 리그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일조했다.
포든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유로 결승전에 진출하기 전 부상당한 것은 조금 운이 없었다. 지금은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가능한 제가 더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3~4주가 걸릴 것 같다"며 복귀를 기대했다.
필 포든의 공백은 라힘 스털링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잭 그릴리시는 당분간 케빈 데브라이너를 대체할 예정이다. 데브라이너도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6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와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