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동욱이 김고은, 공유와 갔던 노래방 추억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는 두 번째 해안마을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다.
고성 해변과 어울리는 바(Bar)에는 2기 음악 알바생 선우정아가 함께했다. 윤종신은 "요즘에 선우정아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환영했다.
이동욱은 김고은과 씨클린 체크 다이빙에 나섰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이동욱은 혼자 다이빙을 가려던 김고은을 걱정해 함께 다이빙을 가기로 결심했다. 운전하면서 눈치를 보던 이동욱은 내비게이션을 제대로 못 봐 웃음을 자아냈다.
앞만 보고 직진하던 이동욱을 보고 김고은은 "노래방에서도 노래 잘 안 하는 사람이 갑자기 무슨 노래를 하겠다고"라며 빵 터졌다. 이동욱이 "노래방 가면 너랑 깨비(공유)가 다 부르는데"라고 하자 김고은은 "깨비가 나보다 더많이 부를 때가 많다"고 답했다. 이동욱은 "10곡으로 치면 김고은 6곡, 깨비 3.5곡, 나 0.5곡"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고성 바에서 수현과 듀엣을 하기로 한 것. 이동욱은 김고은에게 "어떻게 하냐"며 걱정했다.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를 부르게 된 이동욱은 "수현이가 하라니까 하는 건데"라고 털어놨다. 김고은은 "선배 말은 안 들어도 수현이 말은 따라줘야 된다"고 응원했다.
이동욱은 "그리고 예능적 재미로는 내가 노래를 못 해야 웃기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고은은 "근데 일단 잘해보려고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잘해보려는 시도는 할 수 있잖아"라며 웃었다.
다이빙 장소에 도착한 이동욱, 김고은은 각각 수심 18m, 30m 다이빙에 도전했다. 이동욱은 가장 차가운 물이 지나는 10m 구간에서 추위를 느껴 안전을 위해 물 위로 올라왔다. 반면 깊은 바다 속 다양한 생물을 보던 김고은은 수중 동력 추진기를 이용해 넓은 시야로 바닷속을 탐색했다. 먼저 올라온 아쉬워하며 이동욱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김고은을 반겼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