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2대1로 DRX를 잡았다.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KT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트' 배호영, '태윤' 김태윤과 '준' 윤세준이 나왔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도브' 김재연, '오키드' 박정현, '쭈스' 장준수가 출전했다.
3세트에서 KT가 레드 진영을 DRX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오른, 그웬, 리신, 칼리스타, 그라가스를 골랐고 KT는 제이스, 다이애나, 라이즈,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픽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10분 경 DRX가 주도권을 활용하며 이니시를 걸었지만 쭈스의 대활약으로 오히려 KT가 3킬을 올리면서 초반 흐름을 리드했다. 이어 KT는 탑 다이브를 설계한 DRX를 파악하고 더블킬을 만들었다.
세 번째 화염용을 두고 양 팀이 모였다. 치열한 전투 끝에 DRX가 용은 먹었지만 한타는 KT가 이겼다. KT는 22분 바론을 획득했다.
바론을 먹자마자 미드로 진격한 KT는 고속도로를 뚫어내면서 억제기를 빠르게 파괴했다. 정비를 마친 KT는 봇으로 회전했고 골드 격차의 힘으로 게임을 25분 만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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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