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8.05 18:09 / 기사수정 2021.08.05 18:09
그러나 출전 팀 간 기량 차가 커 결승에는 대부분 유럽과 남미 팀이 오르는 양상이 이어졌다. 이에 FIFA는 출전팀을 늘리는 등 형식 변경을 논의해왔다.
FIFA는 결국 유럽 8개 팀, 남미 5~6팀과 오세아니아 1팀, 개최국인 중국 1팀과 나머지 대륙별 3팀의 총 24개 팀이 참여하는 커다란 규모의 대회로 개편할 것을 발표했다. 2021년은 FIFA가 클럽 월드컵 규모를 24개 팀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정해둔 시기다.
이에 세페린 회장은 "내가 UEFA의 회장으로 있는 한, 이기적인 이윤 추구나 거짓된 가식은 있을 수 없다. 세계 축구는 돈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며, 유럽의 스포츠 모델은 존중되어야 한다. 축구는 파는 것이 아니다"라며 FIFA를 '저격'했다.
이어 "나는 그 누구도 냉소적이고 무자비한 상업주의가 판치는 스포츠에서 희생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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