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서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대호는 과거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슬럼프를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루에 소주 2, 30병을 마시고 피자, 통닭을 시켜먹으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덧붙여 MC 강호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대호는 운동을 쉬는 동안 원래 몸무게에서 4, 5킬로그램 정도를 감량하라는 코치진의 주문이 있었지만, 폭음과 폭식이 계속되면서 30킬로그램이 늘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대호는 "개인적으로는 상을 많이 탔는데 팀이 우승을 못했다"는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아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전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이대호 ⓒ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