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9 19:51 / 기사수정 2011.01.19 19:51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나태해진 선수들의 정신을 바로 잡는 게 우선이다"
구리 KDB생명은 19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의 이미선을 비롯해 박정은, 킴벌리 로벌슨이 활약에 68-49로 19점차 완파 당했다.
김영주 감독은 "오늘 게임은 큰 의미가 없었다. 선수들의 나태해진 정신을 바로 잡기 위한 경기였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 얻지 못해 다음 경기에도 똑같이 변칙적으로 선수 기용을 할 것이다"면서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KDB생명을 이끌고 있는 주축선수들에 대해선 "게임에 임하는 자세를 비롯해 인성, 마음가짐이 너무도 부족하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보미에 대해 "서서히 밸런스가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플레이 순간순간 대응하는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경기에 대해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인 부분보다도 정신적인 부분을 다듬는데 중점을 두고 대비하겠다"며 덧붙였다.
[사진 = 김영주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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