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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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 "예상과 달리 잘 풀렸다"

기사입력 2011.01.19 19:49 / 기사수정 2011.01.19 19:49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신한은행 2연패 후 5라운드 분기점이 되는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이미선을 비롯해 박정은, 킴벌리 로벌슨이 활약하며 68-49로 19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호근 감독은 "게임 들어오기 전 휴식이 약이 되면서도 독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우리 팀에게는 약이 되면서 예상과 달리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킴벌리 로벌슨에 대해선 "아직 몸상태가 70% 정도이다. 그래서 10분 정도 출전해야 했지만 17분 정도 뛰어 살짝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며 설명했다.

이어 상대팀의 변칙 기용과 수비에서 대해서는 "오히려 상대하기가 더 쉬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3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던 선수민에 대해선 "짧은 시간에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로벌슨이 빠져있던 동안 박태은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공을 몰고 휘젓는 역할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중립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은 "장신팀과의 경기에서 버거운 면이 있다. 이 부분을 충분히 대비해 나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이호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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