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강훈이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속 남다른 조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훈은 '너는 나의 봄'에서 현실 남동생부터 훈훈한 매력까지 모두 갖춘 강태정 역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너는 나의 봄' 9회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를 관찰하라는 미란(오현경)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누나 강다정(서현진)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주변 인물들을 만나는 강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일 먼저 태정은 다정과 티격태격 하면서 죽이 잘 맞는 모습으로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태정이 주영도 병원 앞에서 승원(김서경)과 우연히 마주치며 영도로 오해를 하는 장면에서도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또 엄마의 미션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영도에게 폭풍 질문과 여러 가지 호구조사를 했고 이에 바로바로 대답하는 영도와는 훈훈한 비주얼을 함께 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정과 영도와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엄마에게 전화하는 장면에서는 겉으로는 신경 안쓰는 척 하지만 다정을 걱정하는 엄마 미란을 생각해 자세하게 묻고 세심하게 이야기하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강훈이 출연하는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