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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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온라인’, 7월 최고 매출 ‘또’ 경신…중국 사로 잡았다

기사입력 2021.08.02 13:4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열혈강호 온라인’이 7월 최고 매출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7월 중국 현지 매출이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또 한번 경신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1% 성장했다. 이는 2020년 월평균 매출 대비 98% 상승한 수치다. 2021년 7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은 2020년 대비 51%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매출 흥행 요인으로는 지난 7월 새롭게 공개한 레이드 던전과 신 서버 오픈이 손꼽힌다. 십수 년간 팬덤을 만족시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해온 만큼 적재적소에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연결시켜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게 만든다는 전략이 통한 것이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중국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신수(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펫)로 용 4종을 선보이고,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이벤트와 중추절, 국경절부터 광군제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국경절은 중국 내 황금연휴 기간으로, 현지인들의 소비 심리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실제로 지난해 국경절 기간인 10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고, 올해 국경절도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춘 소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파죽지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5년 중국 서비스 이래 최대 호황을 구가 중”이라며, “유저 밀집 지역에 정기적으로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최근 몇 년간 서버다운 없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 것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MMORPG 장르의 온라인 게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월 최고 매출액 기록을 연속으로 갈아치우면서 17년 차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호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엠게임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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