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1세트를 압도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8주차 KT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도브' 김재연, '오키드' 박정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나왔다. 젠지는 '버돌' 노태윤,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KT는 그웬, 리신, 사일러스, 바루스, 브라움을 골랐다. 젠지는 제이스, 올라프, 룰루, 이즈리얼,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주도권은 젠지가 가져갔다. 클리드는 봇 갱킹을 빠르게 시도하며 쭈스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첫 전령 타임부터 KT가 무너졌다. 전령을 가져갔지만 싸움에서 대패했고 그 결과 젠지가 4킬을 챙겼다.
KT도 잘 큰 룰러를 끊으면서 반격을 이어갔지만 상체 차이가 극심하게 났다. 승기는 세 번째 용 타임에서 결정났다. 젠지가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켰고 한타까지 대승을 거뒀다.
젠지는 22분만에 모든 2차 타워를 날렸고 화염용 영혼을 획득했다. 빠르게 바론까지 먹은 젠지는 압도적인 격차로 26분에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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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