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가 트레저, 스테이씨, 에스파의 성장 현황 및 전략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한터차트, 후즈팬 운영사인 (주)한터글로벌(대표 곽영호)은 29일,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 2021년 상반기 #4 Rookie Case Study(신인 사례 분석) 1편을 발행했다. 데뷔 1년 미만인 트레저, 스테이씨, 에스파를 그 첫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에서는 첫 번째로 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를 가장 먼저 한 트레저가 글로벌 팬덤의 화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차트 인증 데이터를 통해 트레저의 코어 팬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순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태국과 미국에 구매력과 활동력을 갖춘 트레저의 팬들이 가장 많이 포진해 있다고 언급했다.
스테이씨를 '성장형' 아이돌로서의 케이스를 보이는 대표 주자로 분석했다. 데뷔 때부터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었던 스테이씨는 그만큼 실력과 비주얼이 출중한 아티스트로 알려지면서 급격한 인지도 상승을 보였다. 특히 'ASAP' 노래와 함께 화제가 된 '꾹꾹이 춤'은 스테이씨가 10배에 달하는 음원 성적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이라 밝혔다.
에스파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멤버가 함께 활동한다는 독특한 세계관과 콘셉트가 성장 전략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와 디지털 활동에 집중하며 남다른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에스파 또한 음원과 소셜, 포털 등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아직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에스파가 피지컬 앨범을 냈을 때 거둘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를 내비쳤다.
앞서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는 2021년 활약이 뛰어났던 아티스트로 엔시티 드림과 방탄소년단을 조명했고 지난 회차에서는 4세대 아이돌의 다양한 성과와 트렌드를 분석해내며 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는 세 팀의 사례 분석과 함께 부문별 지표가 스파이더 차트의 형식으로 표현돼, 각 아티스트의 강점을 한눈 알아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 화제에 올랐다.
더불어 다음 리포트에서는 또 다른 신인 아티스트들의 사례 분석이 이어질 예정으로, 그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터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는 한터차트와 후즈팬 등 글로벌 케이팝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한터글로벌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리포트다.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가리고, 이를 통해 케이팝의 트렌드와 방향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터뉴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한터글로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