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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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황선우, 메달 이상의 시원함 선사" [해시태그#도쿄]

기사입력 2021.07.29 16:55 / 기사수정 2021.07.29 16:55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 수영 대표팀 황선우(18·서울체고)를 격려했다. 

황선우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200m 자유형과 100m 자유형 두 종목에서 모두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맛봤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100m 준결승에선 아시아 신기록(65년 만의 결선 진출)을, 200m에선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박태환 이후의 새로운 수영 유망주로 거듭났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수영 역사를 새로 쓴 황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라면서 "메달 이상의 시원함을 준 황 선수와 코치진에게 박수를 보낸다. 남은 자유형 50m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서두에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에 출전한 황선우 선수가 연일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열여덟의 나이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역동적으로 물살을 갈랐다"라면서 "황 선수는 어제 100m 준결승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200m 예선에선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놀라운 기록이다.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이라고 한다"라면서 황선우의 활약을 칭찬했다. 

아울러 수영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황 선수뿐 아니다. 학수고대하던 올림픽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라며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황선우는 오는 30일 오후 7시 12분에 남자 50m 자유형 예선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문재인 대통령 SNS 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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