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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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좋은' 오진혁, 6-0 압승으로 개인전 32강 진출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29 11:16 / 기사수정 2021.07.29 11:4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오진혁이 금메달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첫 경기(64강)에서 튀니지의 모하메드 함메드를 6-0(27-25, 27-23, 29-26)으로 제압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진혁은 개인전 첫 상대를 깔끔하게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

막내 김제덕은 개인전 32강에서 독일의 운루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고, 김우진은 64강과 32강에서 승리하며 16강 안착에 성공한 상태다. 오진혁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인도의 다스 아타누와 대만의 덩유청 승자와 32강에서 맞붙는다.

오진혁은 이번 대회에 앞서 2012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한국은 현재까지 이번 대회 양궁 금메달 5개 중 3개를 땄으며, 남녀 개인전까지 석권하면 사상 처음 양궁 금메달 5개를 싹쓸이하는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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