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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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토마스, 500호 홈런 -4

기사입력 2007.06.18 18:10 / 기사수정 2007.06.18 18:10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토론토의 강타자 프랭크 토마스(토론토,39)가 496호 홈런을 터뜨렸다.

토마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의 로저스 센트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4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장하여 시즌 9호째이자 통산 496호째를 쏘아 올렸다. 팀은 2-4로 패했다.

이로써, 토마스는 현역 타자 중 5번째이자 통산 21번째로 홈런 500호 클럽에 4개 차로 다가섰다.

토마스는 팀이 1-2로 뒤진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의 선발 투수 미카 보위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2-2의 동점을 만들었다.

토마스는 이날 홈런으로 지명타자로 생애 통산 244호 홈런을 쳐내며 에드가 마르티네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6시즌을 뛰며 448개의 홈런을 날리며 화이트삭스의 대표적인 강타자로 활약한 토마스는 2004시즌 18개, 2005시즌 12개밖에 홈런을 날리지 못하고 지난 시즌 오클랜드 어슬래틱스로 팀을 옮겼다.

오클랜드로 팀을 옮긴 토마스는 39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 다시 토론토로 팀을 옮겼고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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