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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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황선우, 남자 200m 자유형서 전체 6위로 결승 진출 [올림픽 수영]

기사입력 2021.07.26 10:53 / 기사수정 2021.07.26 10:5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선우는 26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조 6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황선우는 조별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1분 44초 62로 예선을 통과하며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이 세웠던 1분 44초 80을 넘어섰다. 

이날 4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시작부터 돌핀킥을 앞세워 첫 50m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00m를 돌때 4위로 처졌다.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린 황선우는 150m를 지나면서 3위로 순위를 올렸다. 막판 스퍼트를 펼친 황선우는 최종 기록 1분 45초 53으로 5위로 들어왔다. 1위는 영국의 던컨 스캇이 1분 44초 60을 남겼다. 

조 5위에 랭크한 황선우는 준결승 전체 6위를 기록하며 결승 무대로 나아갔다. 황선우는 오는 27일 남자 200m 자유형 결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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