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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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 쇼메 트런들 성대모사? "평소에도 많이 해서 무덤덤"

기사입력 2021.07.24 18:4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2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DRX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DRX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앵그리 모드로 변신한 담원 기아는 1, 2세트 모두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특히 정글러 김건부의 활약이 돋보였다. 비에고, 다이애나를 선택하며 초반 라인 개입은 물론 정글 성장 차이까기 극심하게 벌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건부는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일단 깔끔하게 이겨서 좋은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POG 포인트에 대해 "하면 좋기는 한데 팀 성적이 중요해서 게임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김건부는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 대해선 "1레벨 이득을 많이봐서 그걸 잘 굴렸기 때문에 경기가 빨리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1세트 쇼메이커의 정복자 룬에 "스크림에서 다양한 템트리, 룬을 든다. 좋아서 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건부는 미드 트런들 픽과 관련해 "몇 주 전부터 탑 트런들이 유행했다. 근접 상대로 좋은 것 같아서 쇼메이커 선수가 썼다. 좋은 것 같아서 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쇼메이커 트런들 성대모사에 대해 "평소에도 많이 해서 적응하게 됐다. 무덤덤했다"고 말했다. 

김건부는 정글 탈리야를 예상 못 했다며 "레넥톤과는 호흡이 좋긴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며 탈리야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아울러 김건부는 다음 경기 아프리카전에 "아프리카도 잘한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좀 더 잘해야 이겨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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