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6 21:07 / 기사수정 2011.01.16 21:0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마무리 투수를 영입했다.
한화는 16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전문 마무리 투수인 오넬리 페레즈(28)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2만달러 등 총 27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페레즈가 시속 150㎞짜리 빠른 볼과 낙차 큰 변화구를 던지고 수비와 견제 능력이 뛰어난 투수라고 평했다.
오른팔 정통파 투수인 페레즈는 키가 187㎝이고 몸무게는 108㎏가 나간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고 2005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어 지난해까지 통산 26승 23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남겼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통산 10승1패 43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구단을 통해 "한국 무대에 서 기쁘다. 우리가 앞선 경기에서는 반드시 팀 승리를 지켜 팬과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투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지난해 6승1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한 훌리오 데폴라(29)와 총액 32만달러에 재계약하는 등 용병 투수를 앞세워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한편, 페레즈와 데폴라는 각각 19일과 23일 하와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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