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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한 파라티치의 작품?...2021/22시즌 토트넘 예상 베스트 XI

기사입력 2021.07.23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열심히 일하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완성할 토트넘의 베스트일레븐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각)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토트넘 홋스퍼 단장이 꾸릴 다음 시즌 베스트 일레븐이 어떤 모습일지 소개했다. 

현재 토트넘은 세리에A 아탈란타의 골키퍼 피엘루이지 골리니를 비롯해 아탈란타의 중앙 수비수이자 코파 아메리카 우승 센터백 크릿그티안 로메로 영입에 근접했다. 골리니의 경우 계약이 임박했고 로메로는 현재 서로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에릭 라멜라를 활용해 스페인의 신성인 브리안 힐(세비야) 영입도 노리고 있다. 매체는 이들이 모두 토트넘에 입단할 경우 구성 가능한 토트넘의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4-3-3 전형으로 구성한 베스트 일레븐에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세르히오 레길론-조 로든-크리스티안 로메로-맷 도허티, 탕귀 은돔벨레-델레 알리-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손흥민-해리 케인, 브리안 힐이 포함됐다. 

골리니가 영입됐지만, 매체는 "그는 요리스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생각하고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골리니 대신 요리스를 선정했다. 우측 풀백에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도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가 있지만 누누에스피리투 감독이 활용했던 도허티를 꼽았다. 

로메로는 확실히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했다. 거기에 유로 2020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조 로든이 수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고 레길론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왼쪽 주전 풀백이 될 거로 전망했다. 미드필더 진은 지난 시즌과 크게 변화가 없고 오른쪽 윙어 자리에 지난 시즌 임대 생으로 활약했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대신 힐을 넣어 손흥민, 케인과 공격을 이끌 것으로 봤다. 

여전히 케인의 거취는 불투명하지만, 현재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고한 의지를 생각하면 진짜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매체 역시 "케인이 예상대로라면 토트넘의 라인을 이끌고 그 주변에서 뛰는 선수들과 함께 또다시 엄청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다가오는 8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라운드를 시작으로 2021/22시즌을 시작한다.

사진=풋볼런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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