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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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회장 "직원들에게 부동산 하나씩"→♥남편 깜짝 이벤트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07.21 00:12 / 기사수정 2021.07.21 00:1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이수영 회장이 직원들에게 부동산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이수영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영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보트를 타는가 하면 모래찜질도 하며 여행을 즐겼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이수영 회장은 단잠을 자며 휴식을 취했다. 그 시각, 직원들은 야유회 현수막을 준비했고 이수영 회장에게 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수영 회장은 "우리 회사는 없어진다. 할머니가 늙어서 죽으면 이제 없는 거다. 살아있는 동안에만 있다"라고 설명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후 이수영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길어지는 이수영 회장의 이야기에 직원들은 식사를 하지 못했고 유일하게 그의 남편만 식사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영 회장은 "사려던 건물이 21차 경매까지 갔는데 안 팔렸다. 그걸 내가 사서 물건을 만들었다. 88년도 8월 20일 날 건물을 인수해서 건물 값이 한 달에 그때 돈으로 2,750만 원을 받았다. 그럼 내가 부자가 안 되겠냐. 그 대신 나는 그거 하면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 발에 주먹만한 혹이 달렸다. 그러니까 사람이 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길어진 이야기에 결국 남편은 이를 중재했고, 이수영 회장은 "너희가 나하고 애를 많이 썼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한테 부동한 하나씩 해줬지 않냐"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수영 회장은 손자 현준에게 노래를 틀 것을 요구했고 남편은 "미안한 말씀이지만 노래는 아니다"라며 부탁했다. 이에 이수영 회장은 "당신이 내 노래가 듣기 싫으면 우리는 각자의 길로 가야 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남편은 자리를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것은 이수영 회장을 위한 남편의 몰래카메라였고, 남편은 자리를 떠난 뒤 이수영 회장을 위해 하트 모양으로 촛불을 밝혔다. 특히 직접 준비한 현수막과 편지를 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벤트 준비가 끝나자 이수영 회장은 함께 이벤트 장소로 향했고, 남편은 이수영 회장에게 "오늘 결혼식 예행연습하는 거다"라며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남편은 직접 준비한 커플티를 선보였고 이수영 회장은 감동받은 듯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수영 회장 남편은 "여보 놀라지 마쇼. 우리가 결혼한 지 어언 3년이 지났습니다. 프러포즈를 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오늘 이 자리에서 새삼 당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진심이 담긴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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