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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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성남 격파' 내가 나선다.

기사입력 2007.06.15 21:08 / 기사수정 2007.06.15 21:08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태양의 아들' 이근호(22, 대구)가 지친 성남을 상대로 골 조준에 나선다.

지난 4월 대구 돌풍의 선봉장으로 이름을 알린 이근호.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올린(9경기 6골) 활약을 바탕으로 각급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올 시즌 최고의 활약상을 보이는 선수중 하나다. 

이근호는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차 예선 최종전에서도 2골 1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거성(巨星)으로 떠올랐다. 

그런 그가 오는 주말 15일 탄천 원정에서 K리그 선두 성남을 상대로 도전장을 던진다. 대구에서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루이지뉴-에닝요'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한 그는 최근의 활약상 이번에도 어김없이 선보일 기세다. 

13전 1승2무10패로 대구가 성남에 고전하고 있지만,. 이근호가 특유의 폭넓은 활동량과 돌파로 성남 문전을 공략하면 어려울 것도 없다. 거기에 성남이 A3 챔피언스컵에서 망신과 함께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고갈된 상태로 돌아온 만큼 충분히 대구의 승리와 이근호의 골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근호는  A3 챔피언스컵에서 대인 마크에 허점을 보인 '조병국-김영철' 센터백 조합을 상대로 많은 공격 기회를 얻어 골 넣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별'로 떠오른 이근호가 주말 선두 성남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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