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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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PL 입성하나..."에버튼의 긍정적 평가"

기사입력 2021.07.19 15:47 / 기사수정 2021.07.19 15:4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에버튼이 황희찬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이 황희찬을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슬레틱은 "에버튼 스카우트 팀은 역동적인 측면 공격수들을 관찰하고 있으며 최근 황희찬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애슬레틱은 “지난 몇 년 동안 에버턴은 공격수, 특히 측면에서 파괴력을 보여줄 선수들을 스카우트했다. 사무엘 추쿠에제와 레온 베일리, 황희찬을 모두 관찰했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영입 후보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2020/21 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RB 잘츠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주전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했다. 독일 현지 매체는 황희찬을 득점왕 후보 중 한 명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리그 3경기 선발 출전(15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이에 황희찬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이적 요청을 거부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부임한 제시 마치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공격수 안드레 실바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주전 공격수로 기용했던 마치 감독이지만, 황희찬은 또다시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튼은 황희찬을 꾸준히 관찰하는 팀 중 하나이다. 에버턴과 함께 웨스트 햄, 볼프스부르크 등이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에 관심을 표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이적설이 재점화 됐다.

애슬레틱은 “에버튼에 새로운 사령탑 베니테스는 팀을 6위권 안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중요하다. 구단은 가능한 고연봉자를 줄일 계획이고, 베르나르드, 젱크 토순, 파비안 델프, 모이스 킨과 같은 선수를 방출 대상으로 올리는 대신 알짜배기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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