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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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알고보니 혼수상태 재회 '오열'...김다현X김태연, '오고무' 도전 (내딸하자)[종합]

기사입력 2021.07.17 00:40 / 기사수정 2021.07.17 00:1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는 국악 자매 김다현, 김태연의 전통 오고무 무대로 오프닝이 꾸며졌다.

한복을 입은 김다현, 김태연은 오고무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아름다운 나라' 노래에 전통의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완성됐다. 우리 소리에 TOP7 멤버들은 물론, 3MC도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양지은과 황우림이 뽕짝꿍을 결성, 자전거 동호회 신입 회원으로 잠입했다. 양지은과 황우림은 라이딩 풀세팅으로 트롯 어버이의 의심을 피해갔다. 그러나 자전거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각당해 위기를 겪었다. 양지은은 "장비를 새로 맞춰서 기록하기 위함"이라고 기지를 발휘했고, 조력자가 "사고가 많을 수 있다"고 도왔다.

출발한 지 10분도 되지 않아 양지은은 "커피 한잔하고 가고 싶다"며 카페로 트롯 어버이를 인도했다. 양지은과 황우림은 커피를 주문하는 척 사라졌다가 마이크와 함께 다시 등장해 정체를 밝혔다. 어리둥절해하던 트롯 어버이는 한참 뒤에야 양지은과 황우림을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트롯 어버이가 "왜 말을 안 해 줬냐"고 토로하자 회원들은 "딸들의 부탁으로 서프라이즈를 돕게 됐다"고 고백했다. 어버이는 딸과의 통화에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트롯 어버이를 위해 '내사랑 그대여'를 열창했다.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내딸하자' 홈페이지에 직접 사연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절 믿고 평생 뒷바라지해 주신 아버지를 위해 사연을 보낸다. 처음 밝히는 사실은 아버지가 양지은 씨의 찐팬이라는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양지은은 영상 통화를 통해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재회했다. 양지은은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개미처럼 열심히 곡을 쓰며 산다"고 대답했다. 양지은은 떨리는 모습을 보이며 "너무 긴장된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와 인연이 깊다. 열심히 쓴 곡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고, 최근 '내딸하자'에서 다현 양이 '약손'을 불러 주기도 해서 고마웠다"고 전하며 "아버지가 양지은의 맑은 느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아버지를 위해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편곡을 준비했고, 양지은은 새로운 버전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양지은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양지은은 "아버지 앞에서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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