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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이혼 어록, 내가 한 말 아냐…가정사 희화화 NO" (라디오스타)[종합]

기사입력 2021.07.14 23:20 / 기사수정 2021.07.14 23:2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김상혁이 '결혼은 했지만 혼인신고는 안 했다'라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재진, 송은이, 김수용,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결혼은 했지만 혼인신고는 안 했다'라는 말에 대해 "제가 말로 한 게 아니고 기사 제목으로 난 건데 제가 개그 소재로 얘기하고 다닌다고 오해하더라"라며 본인이 직접 가정사를 희화화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힘들진 않다.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양재진은 최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양재진은 "병원이라고 하면 진료만 생각하는데 병원도 사업체기 때문에 운영을 해야 한다. 방송도 하고 있고 동생이랑 유튜브도 하고 있고 책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환자도 늘어났다는 양재진은 "진료 전에 설문 검사를 한다. 거길 보면 점수가 말도 안 되게 높은데 들어오면 웃으면서 들어오신다. 얘기를 하다 보면 증상이 안 맞다. '어떻게 오셨어요?' 하면 '선생님 보러 왔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재진은 또한 과거 유세윤의 눈물 영상에 대해 "그때 그걸 보면서 저희가 정신과 의사들이 '인생의 가장 큰 저주는 어린 나이에 성공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성공하면 성공 목표가 없어지고 공허해진다. 아마 그때 유세윤 씨가 그때 많이 힘들다는 게 튀어나온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근거 하나가 그러고 얼마 후에 그 사건이 터졌지 않냐"라며 유세윤의 음주운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자숙으로 쉬었던 당시에 대해 양재진은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기분이었다. 멈추고 싶다고 멈출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에라이' 이런 느낌이다"라며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는 대표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송은이는 "회식을 주도하진 않고 안 갈 때도 많다. 그 대신 비싼 걸 먹을 때는 제가 있어야 비싼 걸 먹으니까 제가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저는 카드만 주고 가진 않는다. 그러면 대표가 너무 외롭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번 출연 당시 밝혔던 찐빵 사업에 대해 "그 이후로 탄력을 받아서 지금은 8호점까지 오픈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찐빵에 대해 그는 "저희만의 레시피로 하고 있고 발효도 잘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빵이 부풀어오르는 걸 보면서 이번에 활동하며 얘기들이 부풀어 오르는 과정들, 이런 여러가지를 느끼셨겠다"라며 최근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상혁은 사업 성공 이유에 대해 "버티는 게 중요하다. 사람이 많이 오되 월세가 낮은 데로 따져서 관광지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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