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재산과 관련해 깜짝 고백을 해 화제다.
이수근은 "아내가 수입을 관리해서 난 지금도 내가 얼마가 있는지 모른다"며 "재산의 모든 명의가 아내 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알뜰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며 "아내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시집을 와서 아이를 낳고 뒷바라지를 하느라 고생이 많아 미안했다"고 덧붙여 아내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수근은 아내에게 "네 가치가 얼마인 것 같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300억이라고 대답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이수근을 진정한 무소유이면서 아내에게 300억을 빚지고 살고 있다며 이수근을 놀려댔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이수근을 비롯해 정선희, 정시아, 지율-수빈(달샤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이수근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