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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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치즈X스텔라장, 합작 싱글 '31' 발표 "또래들에게 보내는 편지"

기사입력 2021.07.13 11: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치즈와 스텔라장이 뭉쳤다.

치즈X스텔라장은 13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합작 싱글 앨범 '31'을 발매한다.

'31'은 이제 갓 서른 줄의 나이를 맞이한 스텔라장과 치즈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곡. 그 당시 막연하게 꿈꿔오던 미래 자신의 모습은 어땠는지, 그 곳에 다다랐을 때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실 시간이 지났어도 별 다를 거 없는 현실과 변하지 않은 나의 모습에 대해 담담하게 얘기하는 이번 노래는 동시대를 같이 걷는 또래들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다. 

치즈X스텔라장은 이번 싱글에 대해 "91년에 태어난 꼬맹이들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시간이 흘러 서른하나가 되었습니다. 혜경이(치즈)는 선생님이 되지 못했고 성은이(스텔라장)는 의사가 되지 못했지만 어찌어찌 (잘) 커서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인생 다 산 노인 같을 때도 있고 아직 한참 어린애 같을 때도 있는 평범한 서른한 살의 기록입니다. 영원한 젊음은 없다는 당연한 사실이 하루가 다르게 와닿는 요즘,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소중하네요. 재미있게 들어주세요"라고 소개했다.

치즈와 스텔라장은 앞서 박문치, 러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치스비치로도 활동한 바 있어 이번 합작 싱글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라이브 클립 등을 통해 이번 합작 앨범 '31'의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밴드에서 1인체제 탈바꿈해 활동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치즈는 'Madeleine Love', '좋아해', '오늘의 기분', 'LOSER' 등의 대표곡과 드라마 '스타트업',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친구' 등 여러 OST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2016년 첫 번째 EP 'Colors'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스텔라장은 'It’s Raining(Feat. 버벌진트)',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빌런', '보통날의 기적(Feat. 폴킴)', 'YOLO' 등 다수의 곡들을 통해 탄탄한 팬층을 쌓았다. 

사진=그랜드라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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