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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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KK" 김광현 무실점 호투에 카디널스도 ‘활짝’

기사입력 2021.07.11 12: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환하게 웃었다. 

김광현은 11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김광현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달 30일 애리조나전 이후 3연승에 15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3.39에서 3.11까지 떨어졌다. 

김광현의 호투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도 환호했다. 카디널스는 경기 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광현의 호투를 소개하면서 “수고했어(Have a day), KK(김광현의 애칭)”이라는 문구로 그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편, 카디널스는 김광현의 무실점 호투와 더불어 5회초 빅이닝으로 만든 6점의 리드를 그대로 지켜내면서 6-0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지구 공동 3위로 점프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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