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독일 언론 키커가 이재성을 2부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소개했다.
독일 키커는 9일(한국시각) "FSV 마인츠는 이재성을 영입했다. 홀슈타인 킬에서 뛰던 그는 3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재성의 이적을 알렸다.
키커는 이재성을 "리그 33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2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성은 켈에서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FC 쾰른을 상대로 합산 스코어 2-5로 승격이 좌절됐다.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DFB 포칼 4강에 올랐지만, 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나 0-5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키커는 "마인츠는 이재성을 자유 이적으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선수였고 2018년 켈에 이적한 뒤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능력에서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고 유연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꿈이 이뤄졌다. 감독님과도 좋은 대화를 나눴다. 팀이 더 많은 승리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팬들과 만남이 기대된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FSV 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