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3 09:43 / 기사수정 2011.01.13 10:49
[엑스포츠뉴스= 강정훈 인턴기자] 구리 KDB생명 신정자(31)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KDB생명은 지난 12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세계에 58-53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올린 KDB생명은 단독 3위로 오르며 시즌 후반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KDB생명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시너지 효과가 되어 승리를 거뒀다. 그 중 신정자는 1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신정자는 골밑싸움에서 유리한 자리를 유지하며 1:1공격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또한, 홍현희(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은주(10점, 3점슛 2개)와 짝을 이뤄 플레이를 하며 득점을 올렸다.
또한, 가드 이경은(13점, 3어시스트)과의 콤비 플레이를 이루며 팀 선수를 이용하는 공격이 많았다.
수비에서도 신정자는 위력을 보였다. 골밑에서 강지숙(8점, 6리바운드), 김계령(17점, 13리바운드)이 지키고 있는 신세계의 골밑에서 굴하지 않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우위를 보였다.
게다가 재빠른 위치선정으로 골밑으로 들어오는 패스들을 도중에 차단하며 신세계 공격을 막아내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연패에 빠졌던 KDB생명이 균형있는 팀으로 재정비해 다시 3연승을 달리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즌 후반까지 이끌고 간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신정자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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