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펀트리가 개발한 FPS게임 5인의 전투킬러 '본투파이어' 의 이벤트 중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경품 현금 100만원을 '본투패밀리'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후원했다.
'본투파이어'는 지난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던 '100만원 보급상자를 잡아라' 이벤트 기간 중 마지막 당첨자가 아쉽게 나오지 않아 경품인 현금 100만원을 추위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홈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한 유저 1인당 5천원씩 200명의 닉네임으로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전달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댓글이 200개를 초과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유저들의 응원글과 따뜻한 격려의 댓글이 이어지는 등 지금까지도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연탄은행 서기복 대표는 "연탄은행이라는 단체가 알려지는 것보다 나눔의 마음이 모든 이에게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원의 액수보다는 '본투패밀리'가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펀트리 황호섭 개발팀장은 "이벤트 경품을 유저들에게 되돌려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본투패밀리'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되돌려줄 연탄 후원을 생각하게 됐다"며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본투패밀리'에게 감사 드리며 이후에도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본투파이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진행된 '황금총을 잡아라' 이벤트로 온라인 토너먼트의 출전권을 따낸 총 7개 클랜은 오는 13일부터 3일간의 토너먼트를 실시하며, '본투파이어' 개발팀이 스페셜 팀으로 참가해 실력 있는 클랜들과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사진= '본투파이어 연탄은행 후원'ⓒ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