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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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레알 마드리드, '선발 단 4경기' 반 더 비크 임대추진

기사입력 2021.07.04 17:02 / 기사수정 2021.07.04 17:0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반 더 비크가 스페인으로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컷 오프사이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발 출전이 단 4경기 뿐인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맨유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반 더 비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반 더 비크가 영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반 더 비크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24억원)이었다. 선수를 향한 구단의 기대가 보이는 이적료였다. 

하지만 4,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기는 단 4경기 뿐이다. 교체로 출전한 경기를 포함하면 19경기다. 총 524분동안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였다. 반 더 비크는 1개의 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런 반 더 비크에게 적절한 제의가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컷 오프사이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반 더 비크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단 임대로 그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로 이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반 더 비크를 임대로 영입해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도 반 더 비크의 임대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반 더 비크의 주급을 전액 부담할 경우에만 임대를 허용할 예정이다. 

사진= 반 더 비크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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